보라카이 자유여행 (해난 가든 리조트)
1월 가장 추운때에 5박6일로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라카이는 넘 덥지도 않고 선선하니 정말 좋았습니다^^역시 동남아 여행은 겨울에가는게 좋은것같아요.
<여행 경비>
자유일정으로
비행기 + 호텔 +보라카이 섬 이동 픽업서비스는
트립닷컴에서 예약했어요.
비행기 - 필리핀 에어라인
숙소 - 해난 가든 리조트(조식포함)
비용 2,074,550 원(2인 비용) + 환전비용 1,000,000원 + 엑티비티 등 기타비용 500,000원 =총 3,574,550원
트립닷컴에서 예약
보라카이 섬 이동 픽업 서비스
인당 32,650 X 2= 72,650원
*보라카이는 섬이라 공항에서 픽업해서 선착장까지 가고
다시 보트를 타고 다시 버스타고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왕복 서비스에요....(한국에서 예약하는게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도착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느니 그냥 미리 예약하세요~~)
<액티비티>
1. 말룸파티💕💕💕
말룸파티 엑티비티 강추에요!
저도 후기가 좋아서 예약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바닷물이 아니라 물마셔도 상쾌하고 물놀이 이후에도 상쾌하고 현지인들이 마시는 물이라고 하네요.
보라카이 말룸파티 엑티비티는 와그 어플에서 예약했어요.
인당 95,000 x 2=190,000 원 ( 현지에서 직접 예약하면 인당 3~4만원에 가능하니 참고!)
지정된 장소에서 한국 가이드분이랑 8시반에 모여서 출발하면 도착까지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버스타고 가는데 길이 험해서 머리에 쥐가 날 것같았습니다. ㅠㅠ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주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영 ~~~~
튜브타고 물놀이 하고 나면 위의 사진처럼 2차로 디저트를 제공해줍니다.
!!!!!!! 망고 디저트 + 모든 알코올 무한 제공 !!!!!!!
2. 다음날 호핑투어가 날씨 악화로 취소되서 넘 아쉬웠어요...
그래서 3대 해변 투어로 급 변경했어요. (현지 예약 인당 24,000 x2= 48,000)
날씨 좋으면 호핑 투어 하세요~~~꼭!!!!
첫번째투어 - 맹그로브 숲길
그냥 뻘밭이에요...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는데
필리핀 가이드는 최선을 다해 사진을 찍어주니
입에 경련이 나도록 웃고 또 웃었어요ㅎㅎ;;;;
두번째 투어 -쿠조의 열쇠구멍
당일날 파도가 심해서 이렇게 막아놨더라구요....
필리핀도 1월은 겨울이라서 바람도 많이 불고 평균기온은 28도정도 됬어요.
우리는 시원하다고 느끼는데 현지인들은 춥다고 패딩입고 후드입고 있었어요.
세번째 투어 -뿌까 비치
길거리 호객 행위가 너무 심해서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여기저기 보라카이에 있는 해변이란 해변은 다봐서 그런지 나중엔 그냥 사진만 한컷 찍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너무 좋은 것도 많이 보니 감흥이 없어지네요 ㅋㅋ
뚝뚝이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닥에 모든 진동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이걸 타고 3대 해변을 2시간 넘게 돌아봤는데
숙소에 돌아오니 정말 골이 흔들리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해지기 전까지 잠만 잤네요~~
<숙소>
숙소의 70% 이상은 한국 사람인듯 합니다.
아침 조식 먹으러가면 강원도에 있는 호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숙소가 좋다는 얘기...... 평이 좋다는 거니까요
<수영장>
위의 수영장이 메인 풀인데 여기는 보통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해난 가든 리조트는 내부에 정말 수영장이 많습니다.
건물 갯수만큼 수영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수영장에 진심인듯
사진 속에 보이는 수영장은 숙소의 모양대로 길쭉하게 되어있어요.
1층 손님은 발코니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입수 가능^^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이른 아침마다 수영장 물을 관리해 주시더라구요~
수영장 정말 많죠?
본인 취향에 맞는 풀장에서 수영하시면됩니다 ㅎㅎ
이 수영장을 따라 쭉 나가면 해변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숙소 내부>
디럭스룸은 퀸사이즈침대 하나+싱글침대
아이가 있으면 셋이 한방 쓰기 딱 좋아요.
하지만 거실 뷰는 최악이에요.
바로 맞은 편 건물이 공사중이라 인부들이 하루종일
일하고있어 커튼을 칠수가 없어서 결국 방교체!
이방은 욕조가있는데 저희가 옮긴 방은 욕조가 없었어요.
나머진 다 똑같아요.
물론 뷰도 엄청 다르구요^^
솔직히 숙소는 다소 오래되서 막 현대적이진 않아요
그 흔한 호텔 실내화도 없더라구요.
그냥 가져운 슬리퍼를 신고다니다보니 아무래도 모래도 날리고 좀불편했어요.
저희는 샤워기 필터 가져가서 교체해서 사용해봤는데
다른 동남아처럼 필터가 노래지고 변색되고 그러진 않았어요.
진짜 놀란게 숙소내에 커피포트 빼고 암것도 없어요.
심지어 냉장고에 그 흔한 물도 없었어요...
이건 쫌;;;;;
침구류는 뽀송뽀송하고 만족스러웠어요.
에어컨 소리도 시끄럽지않았구요.
근데 숙소 문 닫는 소리...쾅!쾅! 정말 아짐에 잘 수가 없었어요....
음..저는 숙소내부는 별5점 중에 3.5점 주고싶네요.
하지만 숙소 외부는 별5점 중에 4.5점 이구요.
조식 식당이 좁고 어수선해서 별 반개 뺐어요.
<화이트 비치>
정말 한 폭의 그림같아요...
이런 풍경을 보니 필리핀은 참 축복받은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어요.
정말 너무 아름답죠?
해변의 모래가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요트들과 저무는 태양 빛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때는 지나가는 사람들 전부 서서 사진찍기 바쁘더라구요.
정말이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 해요~~
****추가 엑티비티는 현지에서 가격흥정으로 진행했어요.(맛사지, 3대 해변 투어)
엑티비티는 확실히 현지에서 하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한국회사나 가이드가 끼면 가격이 높아지는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현지에서는 무조건 반값정도로 깎아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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